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수술 없이 완치 가능할까? 단계별 정리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다행히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중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약 10% 내외에 불과합니다. 초기와 중기, 그리고 중증 단계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초기: 보존적 치료 (비수술 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약물과 물리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근이완제와 더불어 신경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는 혈관 확장제를 처방합니다. 이는 저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물리치료 및 운동: 견인 치료, 심부 열치료 등을 병행하며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시킵니다.

  • 생활 습관 교정: 무거운 물건 들기를 피하고, 척추관을 넓혀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중기: 중재적 시술 (비수술적 시술)

약물치료만으로 효과가 부족할 때 고려하는 단계로, 칼을 대지 않고 통증의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협착증 비수술 치료입니다.

  • 신경차단술: 염증이 있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여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차단합니다.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신경성형술: 꼬리뼈를 통해 얇은 카테터를 삽입하여 신경 주변의 유착(들러붙은 것)을 떼어내고 약물을 뿌려주는 시술입니다.

  • 풍선확장술: 카테터 끝에 달린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 통로를 물리적으로 넓혀주는 최신 시술법으로, 보행 거리를 늘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3. 말기: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를 3개월 이상 시행했음에도 호전이 없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척추관협착증 수술 기준에 해당합니다.

  1. 마비 증상: 다리에 힘이 빠져 자꾸 넘어지거나 발가락을 움직이기 힘들 때.

  2. 대소변 장애: 신경 압박이 심해 배뇨 및 배변 조절이 되지 않을 때.

  3. 극심한 통증: 5분도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때.

수술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감압술'이나, 척추의 흔들림이 심할 경우 뼈를 고정하는 '유합술' 등이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최소 절개로 진행하는 방식이 많아져 회복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4. 치료 단계별 비교 요약

구분비수술적 치료 (보존/시술)수술적 치료
대상초기~중기 환자 (통증 조절 가능)중증 환자 (마비, 대소변 장애)
장점당일 퇴원 가능, 신체 부담 적음신경 압박의 근본적 원인 제거
소요 시간10분 ~ 30분 내외1시간 ~ 3시간 내외
회복 기간즉시 일상 복귀 가능수일간 입원 및 재활 필요

핵심 요약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의 핵심은 무조건적인 수술이 아니라,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른 단계별 접근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풍선확장술이나 신경차단술 같은 척추 협착증 시술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관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본인의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보행 거리가 얼마나 짧아졌는지 체크해 보세요. 만약 밤에 잠을 설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더 늦기 전에 척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병기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